참꼬막
헤모글로빈이 풍부한 참꼬막은 예로부터 임금님 수랏상에도 자주 올랐던 귀한 음식이었다. 열었을 때 붉은 물이 고여 있는 것이 참꼬막의 대표적인 특성이다.
낙지
장도의 고운 뻘은 최상 품질의 낙지를 키워낸다. 풍부한 먹이와 넓은 활동공간에서 살아온 낙지는 통발이나 저인망으로 건져 올린 낙지와는 차원이 다르다.
바지락
장도의 바지락은 사시사철 잡는 다른 지역의 바지락에 비해 그 크기가 훨씬 크다. 꼬막 작업으로 바지락은 그대로 내버려두기에 바지락이 종패 크기까지 자랄 수 있기 때문이다
굴
꼬막과 함께 겨울철 별미로 손꼽히는 것이 바로 ‘피굴’이다. 장도에는 갯벌과 바위해변이 혼재되어 있어 굴도 많이 나온다
칠게
장도의 칠게는 다른 지역의 칠게보다 한참이나 크다. 보통은 손가락 두 마디 정도(약 4cm)되면 큰 편이라고 하는데, 장도의 칠게는 두 배 가까이 된다. 게장으로 담가먹으면 그야말로 밥도둑이 따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