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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배길 제 2코스

뺄배길 제2코스

  • 코스 : 일정금-하방금 전망대-북두름산 정상-부수마을 뚝방길-부수마을
  • 길이 : 약 2.6km
  • 특징 : 해안가 구릉지를 따라 외해 조망, 야자매트 조성, 배금 백사장
뻘배길 제2코스

부수마을 뚝방길에서 출발하여 고막널을 지나 북두름산까지 이어지는 코스는 북두름산 초입까지는 포장된 도로가 이어지다가 산에 진입하면 야자매트가 깔린 급한 경사의 코스가 나타난다. 정상까지 300미터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 짧은 코스라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다. 부수 마을에서 출발하여 수미호를 탈 수 있는 부수선착장부터 일정금까지 이어지는 해안코스는 장도 주민들의 삶이 그대로 담겨있다. 뻘배작업장과 선착장, 만입부가 한데 어우러져 고즈넉한 어촌 풍경을 만들어낸다.

일정금에서 하방금까지 이어지는 코스는 울창하게 우거진 숲으로 여름에도 시원하게 걸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중간에 새름바구가 있지만 숲으로 뒤덮여 찾기가 어렵다. 하방금 전망대에 도착하면 하방금의 반공방첩탑을 만날 수 있다. 전망대에서 여수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고 물이 빠졌을 때는 사방에 펼쳐진 갯벌을 만날 수 있다. 하방금 전망대부터 북두름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등산코스의 묘미는 바로 아카시아나무다. 바람을 타고 은은하게 흩어지는 아카시아 향은 북두름산 정상까지 이어진다. 코스 자체가 잘 되어있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담도 적을뿐더러 풍경에 향기까지 더해지는 말 그대로 최고의 트래킹 코스다. 정상 근처 절벽위에 만들어진 전망대의 풍경도 좋다. 뻘배길 2코스의 장점은 상황에 맞게 코스를 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부수리 외곽을 도는 코스도 좋고, 마을 곳곳으로 이어지는 시골길을 따라 이동하다가 북두름산 근방에 내려 잠깐 올라갔다 오는 코스도 좋다. 뻘배 작업이 끝날 무렵에 부수 선착장 쪽 해안도로를 가보는 것 도 좋다. 작업을 마치고 돌아오는 여인들의 모습은 어머니를 기다리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