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배길 제1코스

• 코스 : 아칭개 뚝방길 - 배금백사장 - 송강굴 - 부수마을
• 길이 : 약 2.6km
• 특징 : 해안가 구릉지를 따라 외해 조망, 야자매트 조성, 배금 백사장 

새터마을과 부수마을 사이 남쪽 뚝방길을 따라 섬의 동남쪽 지역을 도는 해안코스다. 꼬막길 1코스와 마찬가지로 해안선을 따라 걷는 길이며, 약 3km 정도로 단일 트래킹 코스 중에서는 가장 길다. 1코스의 하이라이트는 배금백사장이다. 풍화된 바위와 갯벌이 조화를 이루어 길게 이어진 배금백사장은 초입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장관이다. 바다와 산, 섬, 갯벌, 바위 어느 하나 부족한 것 없이 조화롭게 이루어진 배금백사장은 서둘러 가던 이들의 걸음도 멈추게 할만큼 다양한 풍경을 제공한다. 배금백사장의 뒤편으로 성인 남성의 키만 한 소나무들이 갈대와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낸다. 이후로는 부수마을까지 논밭이 이어진다.